존중받고 사랑받고 싶었어요. 영화 속 대사 속에서 존중받고 사랑받고 싶었어요. 영화 속 대사 중에서
인생이란 무엇일까? 베이루트 빈민가의 삶,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들, 이주노동자 등 사회 변방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 말하지 못한 것을 말하는 영화,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는 영화, 이게 현실이라니 더 가슴 시린 영화 ‘가보나움’입니다. 인생이란 무엇일까? 베이루트 빈민가의 삶,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들, 이주노동자 등 사회 변방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 말하지 못한 것을 말하는 영화,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는 영화, 이게 현실이라니 더 가슴 시린 영화 ‘가보나움’입니다.
가바나움 감독 나딘 라바키 출연진 알라피아 요르다노스 시프로우 개봉 2019.01.24. 가바나움 감독 나딘 라바키 출연진 알라피아 요르다노스 시프로우 개봉 2019.01.24.
영화 정보 제목 : 가바나움 (Capernaum) 개봉 : 2019년 1월 24일 장르 : 드라마 (레바논, 프랑스, 15세 관람가) 감독 : 나딘 라바키 출연: 자인 알라피아, 요르다노스 시프로 러닝타임: 126분 평점: 9.54 (Naver) 9.5(Daum) 영화 정보 제목 : 가바나움 (Capernaum) 개봉 : 2019년 1월 24일 장르 : 드라마 (레바논, 프랑스, 15세 관람가) 감독 : 나딘 라바키 출연: 자인 알라피아, 요르다노스 시프로 러닝타임: 126분 평점: 9.54 (Naver) 9.5(Daum)
재판하다. 재판하다.
영화의 시작은 충격적입니다. 한 아이가 법정에 서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충격적입니다. 한 아이가 법정에 서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고소했어요! (나딘 라바키 감독이 변호사로 직접 출연했어요.) 저는 부모님을 고소했어요! (나딘 라바키 감독이 변호사로 직접 출연했어요.)
왜 부모님을 고소했어요?(이분도 실제 판사입니다) 왜 부모님을 고소했어요?(이분도 실제 판사입니다)
나를 낳았습니다. (어째서 아이가 이런 표정이 되었는지…) 나를 낳았습니다. (어째서 아이가 이런 표정이 되었는지…)
다들 우리를 깔볼 거예요. 빈민가에서는 다들 그렇게 살고 있다구요! 다들 우리를 깔볼 거예요. 빈민가에서는 다들 그렇게 살고 있다구요!
티끌만큼의 죄책감도 없는 부모의 모습이 뻔뻔하네요. 왜 아이의 표정을 저렇게 해놨는지… 자인에게는 이 세상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줄 어떤 서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자신의 과거 삶을 보여줍니다. 티끌만큼의 죄책감도 없는 부모의 모습이 뻔뻔하네요. 왜 아이의 표정을 저렇게 해놨는지… 자인에게는 이 세상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줄 어떤 서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자신의 과거 삶을 보여줍니다.
아이들 아이들
자인.
레바논 베이루트의 빈민가! 자인이라는 소년이 있습니다. 출생 신고도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나이도 알 수 없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의사 소견으로 12살로 추정됩니다. 레바논 베이루트의 빈민가! 자인이라는 소년이 있습니다. 출생 신고도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나이도 알 수 없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의사 소견으로 12살로 추정됩니다.
자인은 닥치는 대로 일을 해서 가족의 생계를 도맡아 하고 있어요. 부모인가요? 멋진 일이지만 부모가 있는데 말이죠. 그들은 무기력하고 무책임하고 게으릅니다. 담배나 귀걸이를 살 돈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리 담배피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엄마가 아기를 안고도 담배를 피우고 있어요. 자인은 닥치는 대로 일을 해서 가족의 생계를 도맡아 하고 있어요. 부모인가요? 멋진 일이지만 부모가 있는데 말이죠. 그들은 무기력하고 무책임하고 게으릅니다. 담배나 귀걸이를 살 돈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리 담배피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엄마가 아기를 안고도 담배를 피우고 있어요.
자인에게는 동생들이 즐비해요. 거듭 자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몇 명인지도 모르겠어요. 이 아이들의 생활도 비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은 매일 생활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지옥 같은 인생”이라고 자인(ザインは)은 말합니다. 자인에게는 동생들이 즐비해요. 거듭 자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몇 명인지도 모르겠어요. 이 아이들의 생활도 비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은 매일 생활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지옥 같은 인생”이라고 자인(ザインは)은 말합니다.
사하르 사하르
자인(ジャインの)의 여동생 사할(サハル!、)! 11살입니다. 마침 초조를 시작했어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자인은 사할이 팔릴까 봐 걱정하고 있어요. 엄마가 알면 가둬서 돼지같은거로 보낸다고… 친구 아리아도 그랬다고··· 자인(ジャインの)의 여동생 사할(サハル!、)! 11살입니다. 마침 초조를 시작했어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자인은 사할이 팔릴까 봐 걱정하고 있어요. 엄마가 알면 가둬서 돼지같은거로 보낸다고… 친구 아리아도 그랬다고···
결국 자인의 부모님은 월세를 내야 한다는 핑계로 사할을 결혼 명목으로 팔고 맙니다. 울고는 가지 않겠다는 사하르와, 보내지 않는 자인을 밀치고 때리고… 사하르를 보내는 부모가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눈뜨고 볼 수 없는 처참한 장면이었어요. 결국 자인의 부모님은 월세를 내야 한다는 핑계로 사할을 결혼 명목으로 팔고 맙니다. 울고는 가지 않겠다는 사하르와, 보내지 않는 자인을 밀치고 때리고… 사하르를 보내는 부모가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눈뜨고 볼 수 없는 처참한 장면이었어요.
사할(サハルが)이 끌려가고 자인(ジャインも)도 집을 떠납니다. 버스를 타고 놀이공원에서 내린 자인은 그곳에서 불법 체류 중이던 라힐을 만나게 됩니다. 라힐은 불법체류 사실이 발각될까봐 몰래 아기를 숨기고 살고 있습니다. 사할(サハルが)이 끌려가고 자인(ジャインも)도 집을 떠납니다. 버스를 타고 놀이공원에서 내린 자인은 그곳에서 불법 체류 중이던 라힐을 만나게 됩니다. 라힐은 불법체류 사실이 발각될까봐 몰래 아기를 숨기고 살고 있습니다.
요나스 요나스
아기 요나스! 자인이는 라힐이 일을 하러 간 동안 집에서 아기 요나스를 돌보게 됩니다. 아기 요나스! 자인이는 라힐이 일을 하러 간 동안 집에서 아기 요나스를 돌보게 됩니다.
라힐은 에티오피아 출신으로 신분증을 위조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불법체류증을 만들기 위해 돈을 마련하러 나가서는 집에 가지 않아요. 결국 불법체류자로 체포된 거죠. 라힐은 에티오피아 출신으로 신분증을 위조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불법체류증을 만들기 위해 돈을 마련하러 나가서는 집에 가지 않아요. 결국 불법체류자로 체포된 거죠.
요나스와 단둘이 있는 자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보기만 해도 막연하네요. 이제 자인은 아이까지 붙어있는 몸이 되었어요. 요나스와 단둘이 있는 자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보기만 해도 막연하네요. 이제 자인은 아이까지 붙어있는 몸이 되었어요.
자날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과연 라힐은 돌아올 수 있을까요? 자인은 어떻게 연하와 살아갈까요? 자날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과연 라힐은 돌아올 수 있을까요? 자인은 어떻게 연하와 살아갈까요?
거버나움 거버나움
성경에 나오는 도시 가바나움! 이스라엘 갈릴리 호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중풍 환자를 낫게 하고 오병이어의 기적 등을 일으킨 곳입니다. 그러나 거버나움 사람들은 아무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거버나움의 멸망을 예언했고, 실제로 6세기에 멸망한 도시입니다. 가보나움이랑 너무 비슷한 곳! 혼돈으로 가득 찬 도시 거버나움은 멸망 위기에 놓인 베이루트를 뜻하는 제목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도시 가바나움! 이스라엘 갈릴리 호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중풍 환자를 낫게 하고 오병이어의 기적 등을 일으킨 곳입니다. 그러나 거버나움 사람들은 아무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거버나움의 멸망을 예언했고, 실제로 6세기에 멸망한 도시입니다. 가보나움이랑 너무 비슷한 곳! 혼돈으로 가득 찬 도시 거버나움은 멸망 위기에 놓인 베이루트를 뜻하는 제목입니다.
이 영화! 이 영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럴 줄 알고 미뤄왔던 영화였는데 충격적인 현실 속 비참한 아이들의 삶을 보는 내내 한숨과 혼잣말이…··· 그리고 먹먹한 아픔이 밀려오는 영화 아역 배우들의 연기는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그래서! 아역 배우들은 모두 배우가 아닙니다. 실제 난민이래요. 영화가 실제 그들의 삶이었던 것입니다. 자인 역을 맡은 배우자 아라피아는 실제로 시리아 난민입니다. 칸 영화제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신분이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럴 줄 알고 미뤄왔던 영화였는데 충격적인 현실 속 비참한 아이들의 삶을 보는 내내 한숨과 혼잣말이…··· 그리고 먹먹한 아픔이 밀려오는 영화 아역 배우들의 연기는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그래서! 아역 배우들은 모두 배우가 아닙니다. 실제 난민이래요. 영화가 실제 그들의 삶이었던 것입니다. 자인 역을 맡은 배우자 아라피아는 실제로 시리아 난민입니다. 칸 영화제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신분이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서류는 있어? 네가 인간이라는 증거야! 영화 속 대사 중에 서류는 있어? 너가 인간이라는 증거야! 영화속 대사중에
인간이라는 증거! 나를 증명해줄 증거가 없다니… 영화 속에서 이 대사를 듣는 순간!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졌습니다. 인간이라는 증거! 나를 증명해줄 증거가 없다니… 영화 속에서 이 대사를 듣는 순간!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졌습니다.
자인의 여동생 사할은 실제 거리에서 껌을 팔다가 캐스팅되었고, 라힐 또한 실제 불법체류자였는데 촬영 도중 체포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아기 요나스! 도대체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천진난만하게 역을 맡았어요. 그런데 요나스의 부모님도 실제로 불법체류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촬영을 위해 감독님이 3주 동안 연하를 키우면서 작업을 했다니 정말 놀랍고 대단하네요. 나딘 라바키 감독은 이 영화를 위해 몇 년 동안 베이루트의 빈민가 아이들을 조사하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합니다. 자인의 여동생 사할은 실제 거리에서 껌을 팔다가 캐스팅되었고, 라힐 또한 실제 불법체류자였는데 촬영 도중 체포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아기 요나스! 도대체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천진난만하게 역을 맡았어요. 그런데 요나스의 부모님도 실제로 불법체류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촬영을 위해 감독님이 3주 동안 연하를 키우면서 작업을 했다니 정말 놀랍고 대단하네요. 나딘 라바키 감독은 이 영화를 위해 몇 년 동안 베이루트의 빈민가 아이들을 조사하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자인’을 연기한 자인 앤 라피아는 생계를 위해 여러 일을 전전하던 시리아 난민으로 베이루트 지역에서 캐스팅됐다. ‘가바나움’의 칸 영화제 초청 후 자인과 가족은 유엔난민기구의 도움을 받아 2018년 8월 노르웨이에 정착했다. 현재 14세가 된 자인은 난생처음 학교에 다니게 됐다. 영화의 마지막 엔딩 자막 영화의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자인’을 연기한 자인 앤 라피아는 생계를 위해 여러 일을 전전하던 시리아 난민으로 베이루트 지역에서 캐스팅됐다. ‘가바나움’의 칸 영화제 초청 후 자인과 가족은 유엔난민기구의 도움을 받아 2018년 8월 노르웨이에 정착했다. 현재 14세가 된 자인은 난생처음 학교에 다니게 됐다. 영화의 마지막 엔딩 자막
요나스를 연기한 트레저와 가족은 불법 체류 중이던 레바논을 떠나 케냐로 돌아갔다. 트레저도 곧 학교에 다닐 예정이어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사히르’와 ‘메이소운’ 역을 맡은 시도라와 파라는 베이루트의 거리를 떠나 유니세프의 특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영화의 마지막 엔딩 자막 요나스를 연기한 트레저와 가족은 불법 체류 중이던 레바논을 떠나 케냐로 돌아갔다. 트레저도 곧 학교에 다닐 예정이어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사히르’와 ‘메이소운’ 역을 맡은 시도라와 파라는 베이루트의 거리를 떠나 유니세프의 특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영화의 마지막 엔딩 자막
제작진은 영화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가바나움’ 재단을 설립했다. 영화 마지막 엔딩 자막 제작진은 영화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가바나움’ 재단을 설립했다. 영화의 마지막 엔딩 자막
영화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멋진 작품입니다. 수많은 자일에 희망이 있기를…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꿈과 웃음으로 살아가기를… 결말의 감동은 이 사진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영화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멋진 작품입니다. 수많은 자일에 희망이 있기를…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꿈과 웃음으로 살아가기를… 결말의 감동은 이 사진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이게 자인인가··· 웃고 있으면 완전히 다른 아이 같아요. 이게 자인인가··· 웃고 있으면 완전히 다른 아이 같아요.
영화에서 자인이 웃는 모습은 두 번만 나와요. 감상하면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행복하게 웃으며 살길… 영화에서 자인이 웃는 모습은 딱 2번 나옵니다. 감상하면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가길···